티스토리 뷰

학교나 회사에서 생활하다 보면 많은 청중 앞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정보를 전달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특히 고객에게 자사의 상품을 소개하는 마케팅 분야, 자신의 기획안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 기획 분야 등에는 발표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다중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고 땀이 나고 목소리가 떨리는 사람들도 많다. 한 조사에 따르면 5명 중 1명 꼴로 대중 앞에서 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도 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이렇게 대중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무대 공포증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stage fright 또는 performance anxiety라고 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클 때는 발표할 당시가 아니라 발표의 임무가 주어지는 순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발표 순간까지의 기간 내에 두려움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처음에 느꼈던 두려움이 배가되면서 자심감을 더욱 더 잃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심리적인 두려움은 전염성이 있어서, 이전 발표자가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다면 그 다음 발표자 역시 상당히 떨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무대 공포증도 두려움을 없애는 훈련만 제대로 받는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즉흥적인 무대 공포증 퇴치법은 다음과 같다.

1. Memorize your presentation or practice with notes.
발표할 내용을 암기하거나 요점을 정리해 연습하라. - 발표할 내용에 자심감이 있으면 두렵지 않게 된다.

2. Arrive early and get acquainted with a few audience members.
발표 시간 이전에 도착해 청중 몇 명과 미리 익숙해져라. - 발표 도중에는 미리 얼굴을 익혀둔 사람이 마치 바로 앞에 앉아 있다는 기분을 가지면 마음이 편해진다.

3. Imagine your audience in their underwear.
청중이 속옷 바람으로 당신의 발표를 듣고 있다고 상상하라. -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는 데 도움을 준다.

4. Put yourself and the audience at ease.
자신은 물론 청중까지 느긋하게 만들어라. - 나도 긴장하고 청중까지 긴장하면 분위기가 무거워 진다. 유머 하나를 던져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ㆍ무대 공포증 - stage fright, performance anxiety


출처 : e4u영어(http://e4u.ybmsisa.com/engplaza/hotWord.asp?url=/engplaza/hotWord.asp&idx=1146&sm=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