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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월3일 특별공급, 3월4일 1순위, 2순위는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9억을 넘겨버린 분양가 덕분에 어느정도 고가점자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84m2로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점도 안되고 자금도 안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50% 추첨제로 공급되는 101m2는 총 4개 평면으로 공급되며 101A 82세대, 101B 37세대, 101C 76세대, 101D 24세대씩 공급합니다. 특별공급은 없고 모든 물량 일반공급으로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타입별 최고가 기준 101A 10.86억, 101B 10.44억, 101C 10.15억, 101D 10.06억 정도입니다.

101A 타입이 평면도 가장 좋아보이고 공급 세대수도 가장 많지만 분양가도 가장 비쌉니다. 다음으로 101C 타입의 공급 세대수가 많으며 분양가도 그나마 조금 싼(?) 평지만 평면도가 조금 안좋아 보입니다.

101B, 101C 타입은 각각 101A, 101C 보다 평면도가 조금 더 안좋아 보이지만 가격은 조금 더 싸고 공급 세대수는 적은 타입이네요..

정말 선택하기 어렵게 섞어 놨습니다.

제 생각에는 상대적으로 가점이 높고 자금도 충부하다면 101A 타입에 넣어볼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101C 타입이 좋아 보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아마 2개 타입 경쟁률이 다른 타입보다 높을걸로 예상됩니다. 2개 타입의 분양가가 약 7천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어차피 101타입을 지원한다면 7천원만 상관없이 방 4개 사용이 가능한 101A 타입을 선호할건지 어쨌든 영끌하는 입장에서 7천만원 낮은 분양가에 확장비도 제법 차이가 나기때문에 101C 타입을 선호할지 결과가 궁금합니다.

우선 101타입에 청약을 할 예정이라면 당장 20% 계약금이 필요합니다. 계약금이 2억이 넘을 수도 있어 어떻게 조달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해야겠습니다. 이후 5~6개월 기간으로 중도금 10%씩 납입을 해야하는데 5, 6회 중도금 20%를 연체를 한다고 해도 최소 6억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확장, 옵션을 고려하면 필요 자금은 더 많아질 걸로 예상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4회차 중도금(23년2월10일)까지 6억이상의 자금 융통이 어렵다면 기껏 당첨되고 계약이 파기될 수 있으니 청약하기 전에 자금 계획은 꼼꼼히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중도금 4회차까지만 납입이 가능하다면 최후에는 전세라는 방법이 있으니 직접 입주는 못하더라도 내 명의로 등기는 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차액만큼 자금을 만들지 못하면 내가 입주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될수도 있습니다.)

101 타입의 경우 무대포 지원은 청약통장만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 사전에 자금 조달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필수로 해보시고 청약에 지원하시기를 당부드리며 저도 더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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