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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제일카에어컨 방문 후기

Su-Dong, Han 2017. 4. 17. 14:14


지난 4월 16일 장안동에 위치한 카에어컨 수리의 성지 제일카에어컨을 방문했습니다.


참고 : 제일카에어컨 블로그



작년까지 크게 문제 없던 토스카 에어컨이 일주일 전인 4월 8일 따뜻해진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차를 자주 쓰진 않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터라 이대로 두면 힘들거 같아 급하게 수리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적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단위까지 견적을 받았다는 글들과 이거 수리해보고 안되면 저거 수리해보가는 진단을 받았다는 글들에 왠지 두려웠습니다.


일반 카센터 보다는 에어컨 전문점이 가격도 저렴하고 수리 품질도 좋다고 해서 알아보더 중 장안평에 위치한 제일카에어컨과 은평구에 위치한 한라카에어컨 두 군데로 좁혀졌습니다.


강서구에 살고 있는터라 위치상으로는 은평구가 더 가까웠지만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와 커뮤니티에서 에어컨 수리의 성지로 언급되는 제일카에어컨쪽으로 마음이 더 끌려 급하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최근 가게를 이전하면서 예약제로 운영을 하신다고 하여 일주일 후인 4월 16일(일) 아침 첫 타임인 9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8시 40분쯤 도착을 하니 차 한대가 이미 수리중이었습니다. 제가 첫 예약이었지만 부지런한 사장님은 7시30분경 문을 연다고 하셨습니다.


차에 장비를 연결하고 점검을 하시더니 압력 조절이 안된다고 책자를 보며 해당 부품은 도옿회에서는 컨트롤 밸브(?)라고 보통 부르는데 컴프레셔가 고장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다행히 가스가 새는 곳은 없으면 해당 부품만 교환하면 되고 작업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구요.


작업은 사장님과 직원 한 분이 나눠서 진행을 하시는 거 같았고, 제 입장에서는 같은 돈 주고 작업하는거 사장님이 해주셨으면 했지만 직원분이 작업을 하시고 중간중간 체크해주시는거 같았습니다.


작업 중간 틈틈이 사진도 찍어 두시던데 블로그에는 그날 다른 차 작업 사진만 올라와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리는 잘 끝났고 현장에서 계좌번호 받아 교체비용 15만원을 이체 시켜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직접 다른데 견적은 받아보지 않았지만 가격이나 작업은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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