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썬팅 재시공을 위해 레이노 영등포점 방문 후기

5월에 접어 들면서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여름도 대비할겸 썬팅을 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월 구입한 QM5([Car] - QM5 Neo K Car 홈서비스 구매기)에는 3M DK 등급의 썬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농도는 정확히 알수없었고 전면, 측면, 후면 모두 긁히거나 찍혀서 까진 곳이 군대군대 보여

썬팅을 새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고 이번에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운행중에 열기가 많이 느껴져서 썬팅 재시공을 결정하고

예전 토스카 썬팅을 했던 썬가드 영등포점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2013년에 썬가드 필름으로 썬팅을 했었는데 아직 그위치에서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었고

레이노/썬가드 영등포점으로 주력 필름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7년간 별탈 없이 잘 사용했던 좋은 기억으로 이번에도 연락드렸고

레이노 필름으로 시공을 받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확실히 타 시공점 대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시공 능력도 어디서 빠지지 않습니다.

 

2시 예약을 하고 도착했는데 통화를 했던 사장님이 부재중이었습니다.

전/측후면 S7, 썬루프 S5로 견적을 받고 방문했지만 한 번하면 쉽게 바꿀수 없는게 썬팅지라

가능하면 등급을 올리고 싶어 상담이 필요했는데 안계시네요.. 실장님과 말씀을 나누다가

사장님과 통화가 되서 가용한 예산 범위에서 전/측후면 S9, 썬루프 S7으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여기가 제로페이 가맹점이라 제로페이를 받아주셔서 등급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최종 결정은 전면 35%, 1열/후면 15%, 2열 5%, 썬루프 15%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좀 들어 조금 더 밝은 필름을 써야하나 고민도 되긴했지만 레이노 필름이

타사대비 조금 밝다는 평들이 있어서 조금 어둡게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공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고 집에 다녀올가 했지만 오며가며 시간 빼면 좀 애매해서

시공하시는 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좀 찍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궁금하고 시공하는게 재밌긴 했는데 작업하시는 분들은 그게 좀 불편하셨나봅니다..

사진은 작업자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가능한 차만 찍었습니다.

1시간 정도 보다가 주변 산책도 할겸 커피숍에 갔다가 5시 즈음 다시 가게로 돌아왔네요..)

 

먼저 기존에 부착된 필름 제거 작업중입니다.

필름마다 다르다고 하지만 본드 자국이 많이 남는게 보였습니다.

나중에 본드 제거 작업을 따로 해주시니 걱정할건 없지만.. 뭔가 힘든 작업이 될걸로 예상되네요.

 

 

 

 

 

등급표시 스티커도 제거해버렸습니다.

제거할걸 예상해서 기념삼아 사진을 미리 한장 찍어두긴 했었습니다.

 

 

 

 

 

썬루프, 전면, 후면 모두 제거 후 마스킹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측면 필름 부착하려고 준비하는거 까지 보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중간 사진은 없네요..

 

1/2열, 썬루프 작업이 완료되고 전면과 후면을 작업 중이네요.

이때 사장님이 오셔서 그간 안부와 여러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그리고 제로페이 바코드를 찾아 놓으셔서 결재도 했네요.

 

 

레이노 필름은 좀 두꺼워서 시공 후에는 공기방울 같은 현상이 보일 수 있다고 하시네요.

집에 오는 길에도 조금 거슬릴 정도의 이물감이 보였습니다.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지나면 없어진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고 다시 살펴봐야겠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지하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어두운 지하주창장인걸 감안하고 찍어봤는데 사진이 실재 보는거보다 더 밝게 나오네요.

실재로는 조금 더 어두운 느낌입니다.
전면 35%.

 

 

1열 운전석 15%.

 

 

시공받은 제품 보증서입니다. 레이노 펜텀 시리즈는 모두 보증 10년입니다.

예전에는 종이 보증서를 제공했던거 같은데 최근에는 전자 보증서로 변경되어 MMS로 날아오네요.

 

 

그럴일은 없을거 같기는 하지만 10년 보증이라는 자신감이 뭔가 필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느낌입니다.